가로수길 미미면가

신사역 가로수길 미쉐린으로 선정된 소바맛집 ‘미미면가’

고등어온소바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고등어소바는 품절되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붕장어냉소바를 선택했다.

주문을 하고 나니 5시 55분이였다.
(일요일이였다)
내앞에 4-5팀정도 있었고 20분쯤 기다리니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는 사람들이 꽉차 있었고
대기번호표가 적힌 영수증을 드리고 나서
15분정도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다.

붕장어냉소바 17,000원
바삭한 붕장어가 올라간 냉소바이다.

소바마끼 4개 6,000원
소바로 만든 김밥같은건데
소바안에 계란말이가 들어있었고
그 위에 와사비가 올려져있다.
기대않고 궁금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다른것도 다 먹어 보고 싶을 만큼 정말 맛있었다!!
부드럽게 씹히는 소바에
포실포실한 계란말이가 씹히는데
와사비가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도록
그맛을 잡아주는데 정말 셋이 잘어울린다><
정말 미쉐린을 받을 만큼 그 값어치를 하는것 같다.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붕장어냉소바도 맛있게 먹었다.
소바면이 다른 면과는 다른 느낌이였다.
붕장어는 바삭하게 튀겨져 나와서 좋았고
붕장어냉소바위에 올려진 작은 방울토마토도
맛있게 양념이 되어 있어서
기분좋게 붕장어냉소바를 먹게 해주는 것 같다.
간장과 다른 여러가지 양념이 있는데
다른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
기본맛으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대신 나는 시게 먹는것을 좋아해서
식초를 달라고 했다.
마지막에 궁물과 면이 조금 남았을때
식초를 넣어서 먹었다.
간장과 시치미를 마지막에 넣어봤는데
기본으로 나온 맛이 나에게는 제일 입에 맞았다.

다음에 오면 고등어온소바를 먹어보고 싶고
소바마마끼는 또 시켜 먹을 것 같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시켜먹어보고싶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양배추와 단무지도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도 신사역에 온다면 또 들리고 싶은 곳이였다.

#신사역 #신사역맛집 #신사역소바맛집 #가로수길 #가로수길맛집 #가로수길소바맛집 #미미면가 #미쉐린가이드 #소바맛집 #붕장어냉소바 #소바마끼 #맛집추천 #내돈내산